중동 및 아프리카 면세협회 이사회(MEAFDA Board)는 2020년 '중동 및 아프리카 면세 컨퍼런스(MEADFA)'를 취소하기로 이번 달 초 결정했다.
이 컨퍼런스는 11월 23일~24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 세계 여행업계의 심각한 불황과 여행을 제한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중동, 아프리카 및 그 밖의 지역에서 여행 소매 사업을 지원하는 임무의 일환으로 MEADFA는 곧 온라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포럼을 통해 MEADFA는 소매업체, 브랜드 및 임대인 등 주요 이해 관계인의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또 MEADFA는 새로운 e-러닝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추가적인 정보들은 MEADFA 회원들에게 공유된다.
MEADFA는 회원들이 직면한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1년 동안 회비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하이담 알 마잘리 MEADFA 회장은 "현재의 건강 관련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파트너와 대표단과의 긴밀한 연락을 통해 올해 MEADFA 컨퍼런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컨퍼런스의 중요성과 우리의 역할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사회는 현 상황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우리는 다음 컨퍼런스 일정을 발표하기 전에 지금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다. 이 점을 이해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랭 맹그로 TFWA 회장은 "우리는 면세 관련 모두 힘든 이 시기에 MEADFA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중동 및 아프리가를 재건하기 위해 MEADFA 컨퍼런스가 하루 빨리 다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MEADFA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