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해 누적 53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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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신규 확진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해 누적 5383명
  • 이태문
  • 승인 2020.06.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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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로 늘고 있다.

1일 13명, 2일 34명, 3일 12명, 4일 28, 5일 20명, 6일 26명의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7일 신규 확진자 14명이 늘어 누적 5383명이 됐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14명 가운데 6명은 '밤의 유흥가'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3명은 같은 가라오케바를 이용한 20~40대 남녀인 걸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도는 5월말부터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자 6월 2일 독자적으로 '도쿄 얼러트(alert·경고)'를 발령했지만, 젊은층의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밤의 유흥가'와 관련해 접대업 종사자와 손님들의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어 2차 3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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