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서울 시내 면세점 현장 투어..업계 "신속한 실무 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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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서울 시내 면세점 현장 투어..업계 "신속한 실무 지원 시급"
  • 박주범
  • 승인 2020.06.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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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의 서울소재 면세점 경영 회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나흘동안 서울 시내 10개 면세점을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 미판매 재고물품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면세품 수입통관 및 제3자 반송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진을 만나 현장을 진단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그동안 전화, 이메일을 통한 비대면 컨설팅을 진행했으마 면세점의 미판매 재고 현황을 직접 확인한 후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또한 면세점 방역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관창고와 물류 작업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상태도 점검하였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면세점의 고충을 적극 검토하여 면세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면세점 한 관계자는 "서울세관의 현장 투어는 의미다 있을 것 같다"며 "현장 목소리를 세관당국의 실무에 발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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