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장민호 신곡 '읽씹 안읽씹' 녹음현장 공개..하루만에 조회수 3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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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장민호 신곡 '읽씹 안읽씹' 녹음현장 공개..하루만에 조회수 32만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0.06.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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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조짐! 방송없이 트로트 신곡이 지니 25위, 소리바다 40위, 멜론 65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 진입

'탁짜르트' 영탁과 '미스터트롯' 맏형 장민호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신곡 '읽씹 안읽씹'이 대박 조짐을 보였다.

8일 정오 발매를 시작한 장민호의 디지털 신곡 '읽씹 안읽씹'은 오후 1시 기준 지니 25위, 소리바다 40위, 멜론 65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 진입에 성공했다. 방송을 통해 발표되지 않은 트로트 신곡이 발표 직후 주요 차트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영탁도 장민호의 신곡 발매에 맞춰 이날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 '영탁의 불쑥TV'에 장민호의 신곡 녹음현장을 전격 공개해 6시간 만에 조회수 20만을 가볍게 넘어섰고, 현재 32만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서로 영탁이 섬세한 감정선을 요구하면 장민호는 곧바로 곡의 분위기를 바꿔가며 찰떡 호흡의 케미를 보였으며, ‘국민 코러스’김현아가 가세해 마치 듀엣곡처럼 피처링 수준의 코러스가 더해져 불과 1시간 반만에 모든 녹음을 마쳤다.

녹음 후 김현아는 '찐이야'를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으며, 장민호는 "좋은 에너지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곡가 지광민도 이렇게 빨리 녹음이 끝난 건 처음이라며 대만족했다.

‘읽씹 안읽씹’은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최근 정동원X남승민의 ‘짝짝꿍짝’까지 탄생시키며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탁짜르트'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합작한 댄스 트로트곡이다. 신나는 리듬과 신스 기반에 남성적인 일렉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가수 장민호의 허스키한 매력을 극대화해주고 있다.

여기에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문자를 무시당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그려낸 가사가 장민호 특유의 캐릭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유머러스하면서도 유쾌한 바이브를 선사한다. 또한, 적재적소에 배치된 ‘국민 코러스’ 김현아의 코러스와 영탁이 직접 녹음한 내레이션은 곡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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