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입 줄어서" 직장인 2명 중 1명 알바 희망…사무보조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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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입 줄어서" 직장인 2명 중 1명 알바 희망…사무보조 가장 선호
  • 허남수
  • 승인 2020.06.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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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수입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12일 알바몬이 남녀 직장인 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9.6%가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알바는 ‘사무보조(33.5%)'였다. ‘매장관리, 판매(22.3%)’, ‘카페 알바(21.4%)’, ‘이벤트, 행사 스텝(14.1%)’, ‘음식점 서빙, 주방보조(12.1%)’가 뒤를 이었다.

근무기간은 6개월 이상 장기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4.0%로 가장 많았으며 '원하는 기간 하루만 근무(19.4%)', '1개월~3개월(14.1%)', '1주일 이하(11.7%)' 등으로 나타났다.

기대하는 수익은 ‘90~100만원 미만(19.9%)’, ‘20~30만원 미만(16.5%)’, ‘40~50만원 미만(14.6%)’, ‘50~60만원 미만(10.7%)’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됐다.

알바를 희망하는 이유는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추가 수입을 얻으려고(65.5%)’와 ‘무급휴직 등 코로나19사태로 수입이 줄어서(당장 생활비를 벌기 위해)(28.2%)’가 주를 이뤘다.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26.7%)’와 ‘새로운 일을 하며 생활의 활력을 주기 위해(14.6%)’ 등도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연령대는 20대(55.3%)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많았고 30대(51.5%), 40대 이상(43.4%) 순으로 낮아졌다. 성별로는 남자(43.5%)보다 여자(54.2%)가, 미혼(47.0%)보다 기혼(56.8%)이 높았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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