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시장 임병택)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소식을 12일 알렸다.
시흥 #20번 확진자는 정왕1동에 거주 중이며 정왕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으며, 11일 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2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해당 확진환자는 지난 8일부터 등교를 시작했다. 정왕중학교 학생은 교육 후 전원 귀가조치 중이다. 시흥시보건소는 학생 및 교직원 12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왕중학교는 폐쇄 후 오전 중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다수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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