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덕중·대광여고 학생, 1차 '양성'→2차 '음성'→3차 '?'...결과 따라 학교 폐쇄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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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덕중·대광여고 학생, 1차 '양성'→2차 '음성'→3차 '?'...결과 따라 학교 폐쇄 등 영향
  • 박주범
  • 승인 2020.06.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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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33번과 34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이날 오후 1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어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2명을 일단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격리 입원 시켰으며, 현재 3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33번 확진자는 서구 유덕중학교 1학년 학생이고, 34번 확진자는 남구 대광여고 2학년 재학생이다.

광주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73일만이다.

아직 2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중1 학생은 지난 8일 하루 등교했으며, 고2 학생은 지난 달 27일과 이번 달 10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곧바로 학교 방역조치에 들어갔고, 오늘 중 두 확진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검체팀이 출동해서 학생과 교사 및 직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명의 3차 검사에 따라 학교 폐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내일 실시 예정인 광주광역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장소를 유덕중학교에서 동명중학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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