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7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6월 1일 37명, 2일 51명, 3일 31명, 4일 47명, 5일 44명, 6일 46명, 7일 38명, 8일 21명, 9일 45명, 10일 38명, 11일 42명, 12일 61명, 13일 45명에 이어 14일 75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7529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824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월 1일 2명, 2일 3명, 3일 4명, 4일 5명, 5일 4명, 6일 2명, 7일 0명, 8일 3명, 9일 1명, 10일 2명, 11일 0명, 12일 2명, 13일 2명에 이어 이날은 0명이 보고돼 국내 927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40명이다.
NHK가 14일 오후 6시 51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544명, 오사카(大阪) 178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06명, 홋카이도(北海道) 1170명, 사이타마(埼玉)현 1018명, 지바(千葉)현 916명, 후쿠오카(福岡) 825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19명, 교토(京都) 360명 등이다.
중환자는 14일 현재 국내 73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74명이며, 14일까지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5643명과 크루즈선 655명을 합쳐 1만6298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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