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신규 스토어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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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신규 스토어 그랜드 오픈
  • 박홍규
  • 승인 2020.06.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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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2층에 자리한 135평방미터(약 40평) 규모의 불가리 스토어는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브랜드와 오랫동안 협업해온 피터 마리노가 불가리만을 위해 고안한 건축 컨셉트로 디자인됐다.  

이번에 오픈한 광교 스토어는 혁신, 초월, 전통 간의 상호 작용을 중시하며, 매혹적인 절충주의 스타일을 구사하는 피터 마리노의 비전에 맞춰 불가리의 문화적 근원인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현대적 스타일이 융합된 공간으로 완성됐다. 장인정신이 깃든 아름다운 불가리의 제품은 물론, 영원불멸의 도시 로마에 온듯한 특별한 경험 또한 선사한다.

스토어를 이루는 모든 자재와 장식들은 고대 로마와 불가리의 역사적 요소들로부터 착안됐다. 스토어 파사드를 둘러싸는 우아한 블랙 앤티크 대리석과 다섯 개의 화이트 나보나 트래버틴 대리석 기둥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로마 건축물의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불가리를 상징하는 사프란 컬러로 장식된 세 개의 자이언트 쇼윈도우는 로마에서 내리쬐는 살구빛 태양의 따뜻한 온기를 연상시키고, 브랜드 비주얼을 둘러싼 대담한 기하학적 패턴의 판테온 메시(Pantheon mesh)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위대한 로마 건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판테온의 바닥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및 사각형 모티브와 불가리의 상징적인 팔각별이 조화를 이루는 판테온 메시는 불가리 스토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위대한 로마의 유산을 상기시킨다. 

바닥 중앙에는 로마 르네상스 및 바로크 시대의 심볼인 팔각의 ‘콘도티(Condotti) 스타’가 장식되어 있다. 균형, 조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이 팔각별 문양은 현재 공간과 로마의 연결성을 의미하며, 불가리 스토어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을 로마로 안내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가 카를로 스카파에게서 영감을 받은 커다란 브라스 소재의 오벌 카운터가 반겨준다. 이와 함께 자리한 섬세한 조각 작품 같은 대리석 카운터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프란코 알비니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고급 월넛 소재 카운터에서는 이탈리아의 장인정신 및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천정의 이탈리아 무라노에서 제작한 글래스 샹들리에는 실내를 고급스럽게 밝히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불가리는 갤러리아 광교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브랜드 대표 아이콘인 비제로원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불가리 스토어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2층에 위치한 불가리 스토어와 1층의 이벤트 존에서 진행된다. 

사진 = 불가리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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