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브라질 전염 상황 심각, 연일 하루 2만 명 이상 확진자 발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확진자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15일 오후 10시 2분(GMT 표준시)에 발표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809만 277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43만 8072명으로 늘어났다. 치료 후 완치된 사람은 418만 220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하루새 1만808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218만 1312명과 누적 사망자 11만8255명을 기록했다.
이어 세계 2위 감염국 브라질은 하루새 2만38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88만 8271명, 누적 사망자 4만39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일 2만 명 가량의 신규 감염자가 늘고 있어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일주일 안에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세계 3위 감염국 러시아는 하루새 824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53만 7210명과 누적 사망자 7091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세계 4위 감염국으로 부상한 인도의 증가세는 계속돼 하루새 1만24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34만 3026명과 누적 사망자 9915명을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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