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4년만에 광견병 환자 사망... 2006년 이래 처음
상태바
日 14년만에 광견병 환자 사망... 2006년 이래 처음
  • 이태문
  • 승인 2020.06.16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에서 14년 만에 광견병 환자가 사망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아이치(愛知)현 도요하시(豊橋)시는 15일 필리핀에서 일본에 입국 후 광견병이 확인된 30대 외국 남성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13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올해 2월 취로비자로 일본에 입국해 5월 11일 발목의 통증을 느낀 뒤 전신 통증과 구토, 물을 무서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18일 도요하시시의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검체를 유전자 검사한 결과 22일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국내에서 광견병 감염은 1950년대가 마지막으로 2006년에는 요코하마(横浜)시와 교토(京都)시의 남성이 필리핀에서 개한테 물려 감염되었고 귀국 후 증상이 나와 사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