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속보로 전해...강경 대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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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속보로 전해...강경 대응 전망
  • 이태문
  • 승인 2020.06.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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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실을 속보로 전하면서 경제협력에 응하지 않는 한국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남북연락사무소는 2018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전선언을 받아들여 세워진 시설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상징하는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한의 초조함과 분노가 폭파로 표현돼 문재인 정부는 큰 타격을 입을 거라고 바라봤다.

후지TV 역시 170억 원의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건설한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됨으로써 지금까지 융화적인 태도를 보인 문재인 정부도 강경 태세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군사합의 파기도 예고한 북한의 향후 태도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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