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7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6월 1일 37명, 2일 51명, 3일 31명, 4일 47명, 5일 44명, 6일 46명, 7일 38명, 8일 21명, 9일 45명, 10일 38명, 11일 42명, 12일 61명, 13일 45명, 14일 75명, 15일 72명, 16일 44명, 17일 46명에 이어 18일 70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7759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847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11일부터 8일 연속 4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75명과 15일 72명에 이어 최근 일주일 사이에 세 차례나 7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6월 1일 2명, 2일 3명, 3일 4명, 4일 5명, 5일 4명, 6일 2명, 7일 0명, 8일 3명, 9일 1명, 10일 2명, 11일 0명, 12일 2명, 13일 2명, 14일 0, 15일 2명, 16일 5명, 17일 1명에 이어 이날 홋카이도와 후쿠오카에서 1명씩이 보고돼 국내 937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50명으로 늘어났다.
NHK가 18일 오후 8시 34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674명, 오사카(大阪) 179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24명, 홋카이도(北海道) 1189명, 사이타마(埼玉)현 1022명, 지바(千葉)현 919명, 후쿠오카(福岡) 833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24명, 교토(京都) 363명 등이다.
중환자는 18일 현재 국내 62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63명이며, 18일까지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5903명과 크루즈선 655명을 합쳐 1만6585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