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정부서울청사 본관의 구내식당이 운영 중단된다. 정부서울청사 시설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일 구내식당에 기계를 설치한 50대 남성 A 씨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구내식당을 이용한 시간은 12일 오전 8시 42분에서 9시 5분으로 20분 가량이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차로 이동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A 씨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고 18일 오후 4시쯤부터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구내식당 근무자들은 전원 귀가시켰고, A 씨와 접촉한 직원들에게는 코로나 검사를 권유했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직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구내식당 운영 재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