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보이스피싱 예방앱 'NH피싱제로' 출시...아이폰엔 녹음기능 없어서 안드로이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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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보이스피싱 예방앱 'NH피싱제로' 출시...아이폰엔 녹음기능 없어서 안드로이드만 가능
  • 황찬교
  • 승인 2020.06.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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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과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앱  'NH피싱제로'를 공동 개발·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방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준다.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경계, 심각)를 팝업창으로 알려주며 동시에 진동과 경고음성을 내보낸다.

또한, 예방앱에 접속하면 금융감독원과 연해여 피싱 피해사례도 제공하는 등 추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의 'NH피싱제로'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농협고객이면 누구나 해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보안상의 문제로 아이폰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농협 홍보팀 유제우 기획역은 한국면세뉴스에 "시스템 자체가 녹음기능을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통화내용을 분석해 피싱 위험도를 판단하는데 아이폰에는 녹음기능이 없어서 적용이 안된다"고 아이폰에서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문철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 부문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로 진화하고 있고, 그 피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NH피싱제로'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는데 선제적인 대응체계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NH농협은행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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