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도 조심하세요" … 안산 제주 어린이집 발생 알리며 예방 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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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도 조심하세요" … 안산 제주 어린이집 발생 알리며 예방 수칙 당부
  • 박홍규
  • 승인 2020.06.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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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산 소재 유치원 등에서 장출혈성대장균으로 인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안전한 음식 섭취, 조리 위생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이에 해당 유치원은 등원을 중지하고, 유증상자 79명을 포함해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보존식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5월 중순부터 6월 10일까지 총 8명의 환자가(6명의 원아, 2명의 확진 원아 가족) 보고됐다고 붙붙였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며,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조리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고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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