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청담동 명품족, 온라인 발길 잦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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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청담동 명품족, 온라인 발길 잦아져
  • 박주범
  • 승인 2020.06.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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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명품족이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코로나19 직후 3개월간(3~5월) 수입명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대비 36% 급증했다. 주로 명품 시계(55%), 명품 화장품(26%), 쥬얼리 세트(39%)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 고객이 늘어난 것도 이런 추세에 한몫했다. 해당 기간 연령별 구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5060세대 비중이 21%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중장년층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정엽 본부장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계층의 상당수가 제품 신뢰도 때문에 비대면 쇼핑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코로나19 이후 불가피하게 온라인쇼핑을 접했지만,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고 이제는 단골고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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