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구제 안심업체 올세이프, 몸캠피씽 등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며 피해자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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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구제 안심업체 올세이프, 몸캠피씽 등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며 피해자 구제
  • 허남수
  • 승인 2020.06.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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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중 하나인 ‘몸캠피싱’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수법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나며 작년에는 무려 1800여건이 적발됐다. 2015년 102건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상승폭이다.

몸캠피싱이란 범죄 일당이 여성을 가장하거나 여성 조직원을 고용해 사이버 공간에서 남성에게 접근한 뒤 카카오톡 영상통화 등으로 음란행위를 하게끔 유도해 촬영하고,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말한다.

범죄조직은 이 같은 방법으로 한 명의 피해자에게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을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체 올세이프 관계자는 “이러한 수법이 짧은 시간 동안 급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인들을 빌미로 하는 유포협박의 실효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들은 자신이 잘 알고 지내는 지인들에게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막고자 협박에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캠피씽에 당했다면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대한 신속히 보안 전문가 또는 보안회사를 찾아 기술적으로 대응해 유포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세이프는 최근 더욱 더 늘어난 영상통화 및 페이스톡 녹화 등 디지털 성범죄와 휴대폰 해킹, 카톡사기 등 사이버 금융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자 구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올세이프는 몸캠사기 및 몸캠협박 피해자들에게 모바일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세이프 관계자는 “이러한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 수법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세이프는 각종 사이버범죄 및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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