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日 주간지 표지 모델로... 인기몰이 중인 '사랑의 불시착' 등 한류 특집 다뤄
상태바
현빈 日 주간지 표지 모델로... 인기몰이 중인 '사랑의 불시착' 등 한류 특집 다뤄
  • 이태문
  • 승인 2020.06.24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류스타 현빈이 일본 주간지 슈칸아사히(週刊朝日)의 표지를 장식했다.

슈칸아사히는 이번 호에서 최근 일본에서 유명 연예인에서 일반인까지 화제로 떠오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기몰이 중인 현빈을 내세우며 특집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최신 한류 드라마 20선'을 자세하게 다뤘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의 최신 드라마에 빠진 일본인들이 급증했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의 매력을 언급해 새로운 한류 드라마 팬들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슈칸아사히는 "한류 드라마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집 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즐거움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최신 한류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제는 한류 드라마를 보는 게 습관이 된 사람들도 많은 가운데 특히 일본에서 화제로 떠오른 '사랑의 불시착'을 계기로 한류 드라마에 빠진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외에도 개성적인 드라마가 넘쳐난다"며 '더 킹:영원의 군주' 'SKY 캐슬' '도깨비' '하이에나' 등 최신 한류 드라마 20선을 소개했다.

관계자는 "TV에서 방송하지 않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에서는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류 드라마가 세계적인 콘텐츠인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1~3월 유료회원 가입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해 1577만 명이 늘어나 전 세계 유료회원은 1억83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이어 화제작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몰이로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아이즈원 등 K-POP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한류 드라마의 인기도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