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직원들, 7번째 창작 시집 '바람이 세운 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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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직원들, 7번째 창작 시집 '바람이 세운 돌' 출간
  • 박주범
  • 승인 2020.06.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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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는 직원들의 창작 시집 '바람이 세운 돌'을 출간했다.

직원들이 2011년 시를 짓기 시작한 이후 7번째 내놓은 시집이다. 전 직원들이 참여해 만드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 시리즈로는 4번째이다. 2년간 모인 4천여 작품 중 현역 시인들이 고른 우수작 223편을 담았다.

과자를 만드는 사람들답게 따뜻한 감성의 달콤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담백하고 일상적인 표현들이라 오히려 감동이 더 진하다.

응모작 중 으뜸 작품으로 꼽힌 시 ‘바람이 세운 돌’을 시집의 제목으로 그대로 썼다. 

시집 감수를 맡은 고운기 시인(한양대 교수)은 "한 편 한 편에서 직원들의 진중한 노력과 정성을 느꼈다"며, "쉽게 포기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겠다는 의지가 행간에 묻어나 감동이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 직원들이 시를 쓰기 시작한 건 9년전. 사내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에 도종환, 정호승, 신경림 등 유명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들으며 실력을 키웠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사내교육 정도로 의미를 뒀던 직원들도 창작시집이 실제로 출간되는 걸 보면서 시에 대한 열정도 높아져 작품수준이 부쩍 늘었다”며, “전문시인의 수준은 아니지만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을 주제로 한만큼 더 많은 고객들과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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