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5명, 서아프리카 베냉 앞다바서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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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 5명, 서아프리카 베냉 앞다바서 피랍
  • 허남수
  • 승인 2020.06.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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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배가 아프리카 서부 베냉 앞바다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고 피랍됐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프론티어호가 지난 24일 오후 3시40분쯤(현지시간) 신원불상 납치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피랍된 배는 994톤급 가나국적의 참치어선으로 당시 30명이 승선원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국인 선원 5명과 가나인 1명이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 납치세력들의 신원과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납치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모두 가나 국적이며 '파노피 프런티어' 호를 타고 가나로 귀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국내 관계기관, 주재국 관계당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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