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피앤이, 대한그린에너지의 경영 참여로 관리종목 지정 해소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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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피앤이, 대한그린에너지의 경영 참여로 관리종목 지정 해소 가능성 열려
  • 허남수
  • 승인 2020.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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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그린에너지 제공
사진=대한그린에너지 제공

대한그린에너지가 케이알피앤이의 경영 전면에 등장하게 되면서 케이알피앤이의 향후 경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그린에너지가 케이알피앤이의 최대 주주인 코르몬파트너스 지분을 전량을 인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같은 날 케이알피앤이가 대한그린에너지를 상대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7월 16일에 예정된 임원 7명을 선임한다고 공시하면서 지난 이틀간 케이알피앤이의 주가는 수직으로 상승했다.
 
대한그린에너지의 핵심 관계자는 “케이알피앤이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중유 사업의 손실이 3년간 이어지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부채규모가 작고 자산 구조가 비교적 심플해서 기존 바이오중유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아주 어려운 숙제는 아니다. 대한그린에너지의 여러 사업 부문 중 수익성이 뛰어난 부문들이 많아 케이알피앤이에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자본을 확충한 후 대한그린에너지의 사업과 연계하면 현재의 적자구조 개선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그린에너지는 2020년 1분기에 매출 1,200억, 영업이익 500억을 시현했다. 작년 전체 매출이 1,620억, 영업이익 134억 임을 고려할 때 진행 중인 태양광, 풍력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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