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30일 138명으로 급증, 나흘 연속 110명 이상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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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규 확진 30일 138명으로 급증, 나흘 연속 110명 이상 감염 확산
  • 이태문
  • 승인 2020.07.0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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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시의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26명이 호스트클럽 종사자, '밤의 유흥가' 집단감염 확산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138명이 확인됐다.

24일 96명, 25일 82명, 26일 105명, 27일 92명, 28일 113명, 29일 110명, 30일 138명 등 7일 연속 80명, 나흘 연속 1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요코하마시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26명이 호스트클럽의 종사자로 밝혀져 '밤의 유흥가'의 집단 감염이 도쿄에 이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8769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948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날 0명을 기록해 국내 97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85명 그대로다.

NHK가 30일 오후 8시 47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6225명, 오사카(大阪) 183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500명, 홋카이도(北海道) 1263명, 사이타마(埼玉)현 1129명, 지바(千葉)현 957명, 후쿠오카(福岡) 846명, 효고(兵庫)현 706명, 아이치(愛知)현 528명, 교토(京都) 381명 등이다.

중환자는 30일 현재 국내 42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43명이며, 30일 현재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6631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1만7289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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