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대문구청, 30일 밤 답십리2동 계단 넘어진 할머니를 도운 '형광조끼 입으신 분' 찾아-삼육서울병원 응급실 폐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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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대문구청, 30일 밤 답십리2동 계단 넘어진 할머니를 도운 '형광조끼 입으신 분' 찾아-삼육서울병원 응급실 폐쇄 등 
  • 박홍규
  • 승인 2020.07.0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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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이 #39 확진자 발생을 2일 오후 긴급히 알렸다. 아울러 30일 저녁 답십리2동(이전 거주지)에서 계단에 넘어져있는 #39번 확진자를 도와서 집주인에게 연락해 주신 '형광조끼를 입으신 분'께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달라고 밝혔다. 

39번 확진자는 88세 여성으로 장안2동 거주자다.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팔이 골절돼 지난 30일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선별검사를 받고 7월 1일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여동생이 있지만 고관절 골절로 삼육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로인해 현재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은 일시 폐쇄 중이며 39번 확진자는 서울대병원으로 입원됐다. 또 동대문구청은 6월 30일 오후 10시께 답십리2동(이전 거주지)에서 계단에 넘어져있는 #39번 확진자를 도와서 집주인에게 연락해 주신 '형광조끼를 입으신 분'께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동대문구청의 알림 내용이다.  

[#39번 확진자 발생 알림] 
#39번 확진자(88세, 여, 장안2동)는 팔이 골절되어 6월 30일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다가 선별검사를 받고 7월 1일 밤늦게 확진판정 되었습니다.
○ #39번 확진자 관련사항
- 동거가족 : 여동생(고관절 골절로 삼육서울병원 입원 중)
· 증상발현 : 무증상
· 6.30.(화) : 삼육서울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 7. 1.(수) : 양성판정
  ※ 아래 동선은 1차 문답에 의한 동선이므로 추가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동선은 검사 2일전부터 격리일까지를 공개 대상으로 합니다.
- #39번 확진자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조치 되었습니다.
- 현재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은 확진자의 이동동선으로 일시폐쇄 중이며, 안전한 환경을 위하여 환경검체를 실시 할 예정입니다.
- 또한 병원 내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조사결과, 확인되지 않은 불특정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음을 알려드리니, 주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만, 6.30일 오후 10시 경 답십리2동(이전 거주지)에서 계단에 넘어져있는 #39번 확진자를 도와서 집주인에게 연락해 주신 형광조끼를 입으신 분께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추가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완료되면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사항은 즉시 공지하겠습니다.
- 구민 여러분께서는 개인별 위생관리, 예방수칙 준수,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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