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염되면 상금…미국서 충격의 코로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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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염되면 상금…미국서 충격의 코로나 파티
  • 허남수
  • 승인 2020.07.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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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캡처
사진=CNN 캡처

미국의 일부 젊은층이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이른바 '코로나 파티'를 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 등은 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돈을 주는 조건으로 일부 대학생들이 파티를 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환자가 파티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파티는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이런 형태의 파티가 열렸다면서 앞으로 파티를 확인하면 즉시 해산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터스컬루사에는 앨라배마 대학을 비롯해 몇몇 대학의 캠퍼스가 있으며, 보건당국은 어느 대학 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열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소냐 맥킨스트리 터스컬루사 시의원은 "처음에는 일종의 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사들도 이런 일이 있다고 확인해줬고, 주에서도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냐 시의원은 "화가났다. 너무 심각하고 치명적인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이 바이러스(코로나19)는 무책임 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수축시켜 부모나 조부모에게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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