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사흘 연속 100명 돌파, 4일 131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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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신규 확진 사흘 연속 100명 돌파, 4일 131명으로 급증
  • 이태문
  • 승인 2020.07.0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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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명 감염 경로 파악 못해, 전체 75%인 98명이 20~30대, 62명은 '밤의 유흥가'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131명이 발생했다.

지난 5월 2일 154명 이래 최다 기록이며, 5월 25일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후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1일 67명에 이어 2일 107명, 3일 124명, 4일 131명으로 점차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6654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가 131명 가운데 4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체 75%인 98명이 20~30대로 젊은층의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졌다.  

또한 62명이 '밤의 유흥가'와 관련된 호스트클럽 등의 유흥업소 종사자와 손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직장 내 감염 6명, 가족 감염 6명, 회식으로 감염된 사람이 6명, 병원 및 시설 내 감염 7명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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