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에서 5일 임기 만료로 따른 도쿄도지사 선거가 치뤄져 현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압도적인 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번 2016년 선거보다 4.73 포인트 떨어진 55.00%를 기록했다.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지난번 선거 때 약 291만표를 웃도는 366만 1371표의 득표로 2위 이하와 큰 표차를 보이며 압승했다.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두 번째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을 느낀다"며 " 보정예산(추가경정예산)을 짜서 생명과 계산을 지켜나가는 도쿄도, 그리고 세계 속의 도시간 경쟁에서 승리하는 도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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