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 어려운 현 상황에서의 외식창업 운영노하우 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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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 어려운 현 상황에서의 외식창업 운영노하우 팁 소개
  • 허남수
  • 승인 2020.07.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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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 권태용 교육원장

장기적인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1차, 2차 팬데믹(대유행) 사태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창업시장 역시 크게 가라앉은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새로이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미루거나 다른 방안을 찾고 있으며, 기존 외식업체들 역시 한층 심해진 불경기로 매장운영의 지속을 고민하는 추세이다.

이에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연구를 맡고 있는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교육원장 권태용)는 전례없는 불경기 속에서도 외식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창업 후 참고할만한 노하우 및 각종 팁을 소개했다.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는 가장 먼저 불경기일수록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등한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불경기로 인해 매출, 수익이 저하되면 어쩔 수 없이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되지만 이때 마케팅 비용을 실질적으로 눈에 띄는 결과물로의 관련성이 애매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문제라고 평가했다. 불경기라고 해서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면 그 불경기를 해쳐나갈 근본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마케팅의 방법이나 접근에 대해 변경을 하는 한이 있어도 마케팅 관련 지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은 피하라는 것이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가 되면서 이제 외식창업 업종에서는 필수로 자리잡은 배달서비스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배달매출이 매장매출보다 더 높은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배달업체와의 관계에도 큰 비중을 두고 생각하는 것이 현재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배달비 1000원을 아끼기 보다는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배달업체가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과정을 최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령대 높은 고객이라면 배달하고 나올 때 간단히 신발을 정리해주거나 배달 시 심부름센터와 같이 고객의 추가적인 심부름 요청을 함께 제공해드리는 간단한 서비스 추가 등이 가능하다면 적극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고객 입장에서는 배달직원이 결국 주문한 외식업체와 동일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므로 배달업체에 대한 관리와 관계에 집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는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등 외적인 요소에 치중하지 말고 본인 상품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분명 외식업체의 중요한 경쟁력이지만 외식업체는 무엇보다도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평으로 매장이 평가가 결정되므로 방문고객 수와 무관하게 외식업체의 근본인 음식에 대해서는 꾸준히 연구,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 관계자는 "많은 외식창업 희망자들이 컨설팅이나 지원을 받고자 요청을 주고 계시는데 대부분이 동일한 고민을 하신다"며 "외식업은 언급한 세 가지만 꼭 지켜도 현재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글로벌세종창업연구소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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