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확진자 7천명 돌파, 신규 확진은 일주일만에 두 자릿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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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확진자 7천명 돌파, 신규 확진은 일주일만에 두 자릿수로
  • 이태문
  • 승인 2020.07.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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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섰다.

최근 급증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1일 67명에 이어 2일 107명, 3일 124명, 4일 131명, 5일 111명, 6일 102명, 7일 102명 등 엿새 연속 100명 이상 늘어나던 신규 확진자는 8일 75명으로 줄어들어 누적 확진자는 70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3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체 66%인 50명이 20~30대로 젊은층의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20대 33명, 30대 17명, 40대 10명, 50대 6명, 60대 1명에 10대와 10대 미만이 4명, 그리고 유아 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4명이 '밤의 유흥가'와 관련된 호스트클럽 등의 유흥업소 종사자와 손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직장 내 감염 4명, 가족 감염 6명, 회식으로 감염된 사람이 7명, 의료기관 종사자 1명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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