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200명 돌파하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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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200명 돌파하며 급증 
  • 이태문
  • 승인 2020.07.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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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이 발생하며 급증세를 이어갔다. 9일 224명, 10일 사상 최다치인 243명에 이어 11일 206명의 감염자가 보고됐다.

도쿄도는 1일 67명에 이어 2일 107명, 3일 124명, 4일 131명, 5일 111명, 6일 102명, 7일 102명, 8일 75명, 9일 224명, 10일 243명, 11일 206명 등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772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206명 가운데 10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70% 정도인 144명에 달했다. '밤의 유흥가'와 관련해 감염된 종업원과 손님은 48명에 달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가족 감염 17명, 회식으로 감염된 사람이 9명, 그리고 무대공연의 관계자와 관객 6명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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