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완치자 2000명 대상으로 후유증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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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완치자 2000명 대상으로 후유증 실태조사
  • 이태문
  • 승인 2020.07.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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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으로 산소호흡기 사용, 식욕부진과 두통, 불면증 등 사례 이어져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후유증 실태를 조사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10일 코로나19 완치 후 호흡기능의 저하 등의 후유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8월부터 2000명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조사 연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증'과 '중증' 각각 10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경증 환자였던 완치자는 퇴원 후 몸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중증 환자였던 완치자는 엑스레이 촬영 등 호흡 기능에 대한 영향 조사를 할 방침이다.

내년 3월까지 실시될 이번 조사는 원인이 밝혀질 경우 치료와 예방 방법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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