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KBS2 '비밀의 남자'로 2년 만에 지상파 복귀 "기대되고 영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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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강, KBS2 '비밀의 남자'로 2년 만에 지상파 복귀 "기대되고 영광스러워"
  • 김상록
  • 승인 2020.07.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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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강. 사진=에이코닉 제공

배우 이시강이 KBS2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에이코닉은 "이시강이 '비밀의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 차서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13일 밝혔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시강이 맡은 '차서준'은 재벌 기업의 후계자이며 천방지축, 안하무인, 바람둥이 등 재벌 3세의 악질적인 조건을 모드 갖춘 인물이다. 이시강은 극중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와 얽히고 설키는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시강은 이날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2018년 SBS '해피시스터즈' 이후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기대되고 설렌다"며 "KBS 일일드라마는 시청률이 워낙 잘 나오지 않나.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편한 상황에서 촬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이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각자 맡은 바를 잘하고 계신 것 같다. 다들 사이도 너무 좋고 호흡도 잘 맞는다"고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한편, 이시강은 그룹 키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엽기적인 그녀', '해피시스터즈' 등에 출연했다. 2018년 제11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해피시스터즈'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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