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도 확진자 8천 명 돌파, 13일 하루 신규 119명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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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도 확진자 8천 명 돌파, 13일 하루 신규 119명 늘어나 
  • 이태문
  • 승인 2020.07.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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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천 명을 넘어섰다.

7월 9일 224명, 10일 사상 최다치인 243명에 이어 11일 206명, 12일 206명 등 나흘 연속 200명을 넘어섰던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는 13일 119명으로 다소 주춤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04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119명 가운데 6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70% 정도인 84명에 달했다. '밤의 유흥가'와 관련해 감염된 종업원과 손님은 23명에 달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가족 내 감염 13명, 회식으로 감염된 사람이 7명, 그리고 직장 내 감염 6명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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