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말쯤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완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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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말쯤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완화 논의"
  • 허남수
  • 승인 2020.07.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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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 완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V 캡처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 완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KTV 캡처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한 강화된 방역조치 완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대한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공공시설 운영과 관련해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은 위험도가 낮아질 경우 이용을 보장할 길을 열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어 논의하겠다"고 했다.

손 반장은 "그러나 자칫 방심했다가 다시 수많은 n차 감염과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수도권 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 학원, 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방역 강화 기간은 6월 중순까지 약 2주간으로 예고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 때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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