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도 신규 확진 165명으로 더 늘어나 누적 83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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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도 신규 확진 165명으로 더 늘어나 누적 8354명 
  • 이태문
  • 승인 2020.07.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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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165명으로 더 늘어났다.

지난 9일 224명, 10일 사상 최다치인 243명에 이어 11일 206명, 12일 206명 등 나흘 연속 200명 이상의 증가세는 13일 119명으로 다소 주춤하다가 14일 143명에 이어 15일 165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35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65명 가운데 8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64%인 105명에 달했다. '밤의 유흥가'와 관련해 감염된 종업원과 손님은 13명으로 계속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 내 감염 14명, 회식으로 감염된 사람이 8명, 직장 내 감염 18명, 보육원(어린이집) 등 시설 감염 14명, 소극장 집단감염으로 관객 3명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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