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복날은 바다 승!"...초복 맞아 수산물 매출 5배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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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날은 바다 승!"...초복 맞아 수산물 매출 5배 급신장
  • 박주범
  • 승인 2020.07.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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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복은 육(肉) 보다 해(海)가 우세했다.

위메프는 초복을 맞아 최근 일주일(7월 6~12일)간 보양식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바다 보양식이 전년 동기(2019년 7월 2~8일) 대비 최대 400%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낙지/문어/쭈꾸미 등 연체류 수산물 매출(483%)이 가장 많이 늘었다. 바닷가재/랍스터와 같은 프리미엄 갑각류(415%)도 인기를 끌었고, 장어 매출 또한 346% 증가했다. 완도산 활 전복은 현재 진행중인 여름 보양식 기획전에서 매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백숙/삼계탕용 닭고기 매출 증가율은 152%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훈제오리 등 고기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

이는 고깃값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육류를 대체하는 수산물 소비가 늘었고, 코로나19로 집에서 미식을 즐기면서 삼계탕 외의 다양한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초복 기간 수산물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새로운 보양식 카테고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다가오는 중복, 말복 기간에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인기 카테고리 보양식 상품군을 늘리고, 파격적인 가격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프는 16일 최대 할인율 25%의 여름 보양식 1차 기획전을 진행한다. △완도 횟감용 특대전복 3마리+구이용 중전복 10마리 2만2410원 △국산 양념 바다 장어 250g(팩) 1만1880원 △고려인삼 한방 삼계탕 900g 1+1 9900원 등의 상품을 눈여겨 볼 만하다. 

사진=위메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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