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이 숨졌다. 광주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중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분쯤 지역 112번 확진자인 A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광주 72번·77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남대학교병원 격리 병실로 옮겨졌으며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광주시 누적확진자는 171명이다. 격리치료중인 확진자는 107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3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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