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폭발 日 신규 확진자 하루새 662명 폭증,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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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폭발 日 신규 확진자 하루새 662명 폭증,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0.07.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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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2만 5628명으로 급증, 누적 사망자 999명으로 1000명 육박해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662명으로 급증해 감염 확산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이는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 4월 11일 720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지난 9일 355명, 10일 430명, 11일 386명, 12일 408명 등 연일 350명 이상 보고되던 신규 확진자는 13일 261명으로 다소 주춤하다가 14일 330명, 15일 450명, 16일 623명, 17일 595명, 그리고 18일 662명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2만 4916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2만 562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날 1명이 확인돼 국내 986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99명으로 늘어났다.

NHK가 18일 오후 10시 34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9223명, 오사카(大阪) 233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966명, 사이타마(埼玉)현 1714명, 홋카이도(北海道) 1339명, 지바(千葉)현 1267명, 후쿠오카(福岡) 996명, 효고(兵庫)현 814명, 아이치(愛知)현 622명, 교토(京都) 527명 등이다.

중환자는 18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42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 9366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2만 2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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