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폭발 美 신규 확진자 하루 8만 명 규모,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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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폭발 美 신규 확진자 하루 8만 명 규모, 역대 최고치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0.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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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신규 확진자는 7만 7255명에 달해 지금까지 최다 기록인 7월 10일 6만 7700명을 크게 앞질러 8만 명을 육박했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플로리다주의 일부 지역은 17일부터 다시 야간 외출금지령이 발령되었으며, 미국 내 많은 주에서 마스크 착용의 의무가 부여됐다.

현지 언론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41개 주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내 감염 확산의 심각성을 전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18일 13시 54분(GMT 표준시)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377만 1101명, 누적 사망자는 14만 208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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