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름방학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NHK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전국 1811개 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 여름방학의 단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3일 현재 전체 95%에 해당하는 1710개 교육위원회가 코로나 여파로 뒤쳐지고 부족한 학습을 회복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단축하겠다고 답했다.
단축 기간은 각 교육위원회에 따라 다르며,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는 31일간인 반면 센다이(仙台)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가장 짧은 경우는 4일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