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올 여름 안전한 집에서 휴가 보내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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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올 여름 안전한 집에서 휴가 보내길 권고"
  • 허남수
  • 승인 2020.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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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올 여름 휴가는 집에서 보내는 것을 권고했다.

박 1차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예년 같으면 많은 국민들께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또는 해외로 휴가를 떠났겠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로운 피서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올여름에는 안전한 집에서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며 피로를 푸는 방법도 고려해달라"며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더라도 짧은 기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부터는 사회복지시설과 더불어 수도권 공공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한다. 사람이 많은 휴가지보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1차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의 이용 건수가 2000만건에 달하고, 이 중 8건을 접촉자 추적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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