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며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6개월 되는 날.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 당국,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강조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근 한달 만에 20명대인 2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역발생이 4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17명) 이후 28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20명대 기록은 지난달 25일(28명) 이후 25일 만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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