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자 日 코로나 백신 확보 위해 변호사까지 참가한 전담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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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자 日 코로나 백신 확보 위해 변호사까지 참가한 전담팀 발족
  • 이태문
  • 승인 2020.07.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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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일본이 임상시험도 끝나지 않은 백신 확보를 위해 전담팀을 발족시키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20일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변호사까지 참가한 팀을 발족시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3~4개 회사와 교섭할 거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족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폭발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여겨지는 백신을 둘러싸고 국제적으로 획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필요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급량과 공급 시기, 가격 등은 협상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업체 모더나가 백신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라고 불리는 새 기술을 활용해 인체에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조기에 배제해 감염을 막도록 설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긴급성이 인정되면 국외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을 자국 내 임상시험 없이 승인하는 특례승인 제도를 두고 있어 코로나19 백신에 특례승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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