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라프로젝트, 최근 사태와 관련해 임영웅 팬들에게 정식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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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프로젝트, 최근 사태와 관련해 임영웅 팬들에게 정식 사과문 발표
  • 이태문
  • 승인 2020.07.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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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입상자인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가 20일 전격 사과문을 발표했다.

뉴에라프로젝트 백승학 대표의 이름으로 공지된 'SNS 운영에 대한 사과문'은 "우선 임영웅 님과 임영웅 님의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시작해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다. 또한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정식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지금까지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며 해명했다.

첫째, 해시태크 표기와 관련해서 "해시태크를 잘못 작성한 업무자에게 비록 1분여의 잘못된 표기였지만 그 실수의 책임은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했으며 유사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둘째, 교통방송 라디오 현장 사진과 관련해서는 "매니저들은 현장 관리에 집중하게 되었다. 또한 생방송 현장에서는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한 뒤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확보하거나 또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SNS에 소식을 전함에 있어서 깊은 배려와 세심함으로 임영웅 님과 팬 여러분께 부족함이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보완 방안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셋째, 실수 상황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당황한 업무자가 성급한 조치를 취함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로 이어졌고 팬 분들의 상심을 확대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언급한 뒤 "업무자들 모두와 긴 시간의 토론을 통한 교육의 과정을 가졌으며 성찰과 개선의 기회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희는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팬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SNS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일주일 안으로 SNS 운영 방안에 대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계획하고 아티스트와 원소속사와 협의하고 확정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저희는 임영웅 님의 팬을 비롯하여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의 모든 팬 분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다. 앞으로 뉴에라프로젝트는 미스터트롯 아티스트 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하겠다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께서 지켜 봐 주시고 좋은 지혜 많이 나누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라디오에 출연했지만 뉴에라프로젝트 SNS에는 장민호와 이찬원의 사진과 해시태그만 게재되고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는 빠진 채로 글이 게재돼 11만 명의 팬덤을 자랑하는 팬클럽 '영웅시대' 팬들이 SNS 관리자가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으며, 영탁과 장민호, 이찬원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터피자' 광고 사진을 게재하면서 경쟁사인 '청년피자'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임영웅을 해시태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달 김희재와 함께 MBC ‘구해줘 홈즈’ 출연 당시에도 김희재의 비하인드 컷만 공개한 바 있어 임영웅의 팬들은 "과거 보도자료에 김호중의 사진이 빠졌을 때도 실수라고 했는데, 임영웅도 김호중과 비슷한 실수를 자꾸 당하고 있다"라며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항의하면서 "임영웅 사랑해"라는 검색어를 포털사이트에 올리며 임영웅을 응원했다.

사진 = 공식사이트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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