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적 생리통, 완화하는 방법 없을까?…달맞이꽃종자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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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적 생리통, 완화하는 방법 없을까?…달맞이꽃종자유 도움
  • 허남수
  • 승인 2020.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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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생리통이 심할 땐 진통제 복용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이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다. 또 잦은 진통제 복용은 오히려 약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문제도 있다.

이에 생리통을 완화하려면 보다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생리통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더심해지므로 담요나 핫팩으로 아랫배를 감싸 따뜻하게 만들고, 꽉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하루 5분이라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생리통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필요하다. 달맞이꽃종자유는 생리통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자궁내막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과다 분비돼 발생하는 만큼, 해당 물질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만으로도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달맞이꽃종자유는 시중에 영양제의 형태로 많이 나와 있다. 이들 중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먼저 유기농 여부를 확인해보면 된다. 농약을 사용해 재배한 달맞이꽃을 원료로 할 경우 완제품에 잔류 농약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농약에 의한 국내 사망자는 연간 3천여 명이 넘고, 의도치 않게 농약에 중독돼 사망한 사람도 연간 50~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밖에도 농약이 불임과 자폐아 출산율을 60%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특히 달맞이꽃은 농약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가 유독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달맞이꽃종자유는 반드시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달맞이꽃종자유를 고를 땐 추출방식도 눈여겨봐야 한다. 달맞이꽃종자유의 추출방식은 화학용매를 사용하는 헥산 추출과 화학용매를 쓰지 않는 NCS 방식 등 2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헥산 추출의 경우 화학 용매제인 헥산을 이용해 오일을 추출하는 방식인으로 완제품에 잔류용매가 남을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이에 요즘에는 가격은 좀 비싸도 화학 용매 없이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NCS(No Chemical Solvent)’ 방식이 더 선호된다. NCS 제품은 화학용매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성분을 추출하는데, 특히 달맞이꽃은 NCS 중에서도 저온 압착 추출한 제품을 고르면 열에 의해 오일이 산패할 염려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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