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전날보다 231명이나 더 늘어난 632명이 발생해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지난 9일 355명, 10일 430명, 11일 386명, 12일 408명 등 연일 350명 이상 보고되던 신규 확진자는 13일 261명으로 다소 주춤하다가 14일 330명, 15일 450명, 16일 623명, 17일 595명, 18일 662명, 19일 511명, 20일 419명에 이어 이날 63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2만 6476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2만 718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환자 1명이 숨져 국내 989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002명으로 늘어났다.
NHK가 21일 오후 9시 45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9816명, 오사카(大阪) 254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037명, 사이타마(埼玉)현 1827명, 홋카이도(北海道) 1361명, 지바(千葉)현 1324명, 후쿠오카(福岡) 1113명, 효고(兵庫)현 853명, 아이치(愛知)현 717명, 교토(京都) 586명 등이다.
중환자는 21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52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만 155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2만 81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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