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오늘 237명이 확인됐다. 13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16일 286명, 17일 293명, 18일 290명, 19일 188명, 20일 168명 등 다소 주춤하던 증가세가 어제보다 69명이나 늘어나면서 다시 급증했다.
누적 확진자 수도 9816명으로 1만 명을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환자도 급증해 지난 7월 1일 280명에서 20일 현재 920명으로 3배 가량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7명 가운데 12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58%인 137명에 달했으며, 40~50대도 67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또한 '밤의 유흥가'와 관련된 확진자는 5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가족 내 감염 13명, 직장 내 감염 13명, 식사 및 회식 감염 9명, 학교 등 시설 감염 5명 등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