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안전한 재태크 수단으로 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금거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지금(地金) 거래업체 다나카(田中)귀금속공업은 22일 금 1그램당 전날보다 64엔 오른 7001엔(7만8352원)으로 판매해 일본 소매 표준가격이 처음으로 7천 엔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제2파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장기 불황 속에서도 폭락하지 않는 유사시의 안전 자산으로 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금의 선물 거래도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위험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불안 속에 과거 최고치를 갈아치울 기세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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