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프로야구 관중 입장 재개, 최소 인원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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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프로야구 관중 입장 재개, 최소 인원으로 시작"
  • 허남수
  • 승인 2020.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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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달이 지났고,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 입장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관중 입장이 재개돼도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인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축구 역시 다음달 1일쯤부터 경기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람을 허용하고, 프로골프는 다음달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 뒤 관중 입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정 총리는 전날 부산 등 각 지역에서 폭우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총리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차량 침수 등으로 세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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