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200명 이상 폭증...누적 106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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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200명 이상 폭증...누적 10680명 
  • 이태문
  • 승인 2020.07.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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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23일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 36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24일 260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00명 이상, 그리고 16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하는 비상 상황이 계속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8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260명 가운데 61%인 15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71%인 186명에 달했으며, 40~50대도 55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또한 '밤의 유흥가'와 관련된 확진자는 3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가족 내 감염 25명, 직장 내 감염 13명, 식사 및 회식 감염 10명 등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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